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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는 시간 너무 긴 한국인, 결국 정부까지 나섰다

by 따끈한 오야꼬동 두 그릇 2025. 3. 3.

오래 앉아 있으면 정말 위험할까?

좌식 생활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장시간 좌식 행동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헌주 원장은 좌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만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실천 영상과 지침서를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좌식 생활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근골격계 질환,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발병 위험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좌식 행동을 줄이지 못한다면, 최소한 신체활동을 늘려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 시간: 2018년 8.3시간 → 2023년 9.0시간 증가
  • 청소년들의 좌식 시간: 하루 11시간 이상 (학업 및 학습 외 활동 포함)

좌식 생활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단 30분만 앉아 있어도 근육 활동이 감소하고 척추와 골반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미국 연구: 1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혈관 기능 저하
  • 대만 연구: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 활동적인 직장인보다 심장질환 사망 위험이 34% 높음

좌식 생활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일상 속에서 꾸준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서울시립대 하민성 교수: 하루 30분 이상의 신체활동이 좌식 생활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
  • 세계보건기구(WHO): 매주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권장

간단한 습관 변화로 건강 지키기

좌식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성균관대 연구: 한 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제자리걸음을 하면 혈관 이완 능력 개선
  • 업무 중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기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업무 중에도 틈틈이 움직이며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